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꽁스쿨이 알려주는 홈런 치고 싶다면? 자세부터 다시 보자 ! 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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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런치는 스윙은 절대 힘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. 하체 축, 회전 각도, 손목 그립 등 직접 연습하며 터득한 홈런 스윙 자세를 정리했습니다. 1. 말로만 듣던 “홈런”, 나도 될 줄 알았지 처음에 친구들이랑 캐치볼만 하다가, 어느 날 배트를 처음 잡아봤습니다. 운 좋게 딱 맞으면 공이 쭉쭉 뻗어나가길래.. ‘어라, 이거 나도 홈런 칠 수 있겠는데?’ 싶은 거죠.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. 배팅 센터 가서 아무리 힘껏 휘둘러도, 공은 땅으로 처박히기 바쁘고 어깨만 뻐근하고 제대로 맞는 공은 하나도 없더라고요. 그때부터였습니다. “아, 힘이 아니구나. 이건 기술 이구나.” 2. 첫 번째 깨달음 – 하체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처음엔 상체에만 힘을 줬어요. 팔로 치고, 허리만 돌리고, 발은 대충 땅에 붙어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죠. 근데 감독님이 한마디 하시더라고요. “야, 발부터 잡고 다시 해.” 그 말 듣고 딱 자세를 영상으로 찍어봤더니, 몸이 돌아가긴커녕 앞으로 넘어질 것처럼 쏠리고 있었어요. 그 후로는 무조건 기본 자세부터 다졌습니다. 발 간격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오른발 고정 (우타 기준) 체중은 돌리는 거지, 미는 게 아니다 이거 하나 바꾸고 나니까 스윙 궤적이 확 달라졌습니다. 3. 배트는 ‘쥐는 게 아니라 감는 것’ 예전엔 손가락으로 잡는 게 아니라 손바닥 전체로 꽉 쥐었어요. 근데 그러면 스윙할 때 손목이 전혀 안 돌아갑니다. 진짜 배팅 잘하는 형이 알려줬는데, “배트는 쥐는 게 아니라 감는 거야 .” 이 말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. 지금은 엄지랑 검지 사이에 살짝 공간 두고, 손가락으로 배트를 '유연하게 잡는 느낌'으로 바꿨어요. 스윙 궤적이 안정...